8년전 한달 유럽 여행을 다녀온 뒤부터 꼭 신혼여행으로 프라하를 가고싶었습니다.

파리, 로마보다 안심하고 다닐 수 있었던 치안에, 유럽음식중 가장 관광객화된 양식.

저의 인생영화 '뷰티인사이드' 한효주님이 우진이들이랑 키스한 그 다리!!

꼭, 이걸 미래의 남편이랑도 먹고 누리고 싶다고 생각해서, 여행지는 고정한 채 여행사를 알아봤습니다.

첫 여행이 자유여행이어서인지, 패키지나 투어로 가득한 여행을 보내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럼, 너무 행군 같아질까봐...

여행사를 한참 찾아보던 중 만나투어 대표님이 유튜브에 올리신 영상을 보고, 자유와 패키지를 섞어서 일정을 작성해주신다고 하시는 점에 반해 연락드렸습니다.

다녀온 후 결론만 말하면 만족도 100%입니다.

다음에 다른 친구가 신혼여행 여행사 추천을 부탁하면 만나투어를 추천하고싶습니다.

당장 기억나는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숙소를 전부 4성급 정도의 호텔로 잡아주셨고 전부 조식 포함인데도 가격을 합리적으로 잡아주셨습니다.

배드버그도 꽤 걱정하던 문제였는데, 7박동안 한마리도 없이 잘 보냈습니다.

비행기 좌석도 사전에 문의해주셔서, 좋아하는 위치의 자리에 사전에 예약된채로 이동해서 편리했습니다.

1차로 정리해주신 일정표에서 본인의 취향것 투어를 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행기표, 숙소바우처, 일정표, 기차표마저도 전부 출력해서 제본하여 보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센스)

예약주신 기차표가 예를들면 서울-부산으로 가는 도중 대전 정도에 내리는 기차표여서 서울-대전 같은 식으로 표기되어, 서울-부산으로만 표기된 전광판을 보고 한국 밤 11시 반이라는 꽤 늦은시간에 연락드렸음에도, 5분안에 전화 주셔서 기차표를 함께 확인해주시고 답변주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기차표를 전부 캐리어가 육안으로 보이는 좌석으로 잡아주셔서 안심하고 여행했습니다.

일정표 내에 추천 관광지+추천 맛집까지 넣어주셔서, 참고해서 다니기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일처리가 빠르고, 답변이 빠르셔서 진행하는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연결해주신 가이드님들도 다 전문적이고 친절한 분들이셔서 좋았습니다.

사실 가이드님이 좋은분인건, 운이라고 생각하는편인데 여행 내내 가이드분 전원이 좋다는건, 만나투어에서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즉시 안내주시거나 반영해주셔서 좋은 가이드님으로만 꾸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한 부분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전부 신경써주신 덕분에 맛있는걸 먹고 좋은걸 보기만 하는 태평하고 행복한 신혼여행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 한번뿐인(아마) 신혼여행을 꼼꼼하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밤 11시에 연락받아주셨을때부터 후기를 남기고싶었는데, 후기 사이트가 있어서 바로 남기네요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