즘 일도 많고, 학교 일도 정신없고, 그냥 모든 게 버겁게 느껴질 때였어요. 뭘 해도 마음이 잘 안 잡히고,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이번엔 진짜 제대로 쉬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결정한 여행이 바로 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이었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정말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_^

사실 유럽은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막연한 설렘도 있었지만 걱정도 많았거든요. 비행 시간은 어떡하지, 치안은 괜찮을까, 언어는…? 근데 그런 걱정을 만나투어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말끔하게 날려줬어요. 상담할 때부터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준비물부터 일정표까지 너무 잘 정리돼 있어서 저는 그냥 하나하나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느낌이었어요 :)

이번 여행 일정은 리스본에서 시작해서 론다, 톨레도, 그리고 몬세라트까지 이어졌어요. 도시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서 너무 재밌었어요. 리스본에 도착했을 때는 유럽 특유의 햇살과 골목 풍경에 그냥 한숨에 빠졌고, 론다에서는 절벽 위에 세워진 도시 풍경을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 정도였어요. 톨레도는 마치 중세시대에 들어온 것 같았고, 몬세라트에서는 마음이 고요해지는 그 느낌이 아직도 잊히질 않아요 :)

여행하면서 숙소랑 교통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근데 진심 하나도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었어요. 숙소는 위치도 딱 좋고 너무 깔끔했어요. 매일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교통도 다 안내해주셔서 전혀 헤매지 않았어요. 유럽 초행자였던 저에게는 진짜 큰 안정감이었어요 :D

그리고 무엇보다 감동이었던 건 만나투어의 서비스였어요. 여행 도중에도 연락이 잘 닿고, 궁금한 거 있으면 바로바로 대응해주셔서 정말 든든했어요. 마치 누군가가 조용히 옆에서 저를 계속 챙겨주는 느낌이랄까? 그냥 딱, ‘내가 혼자 가는 여행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세심하게 구성된 일정도 그렇고,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준 게 느껴져서 “이런 여행사 또 있을까?” 하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건, 여행은 정말 ‘타이밍’이라는 거였어요. 고민하고 미루다 보면 기회는 금방 사라지잖아요. 물론 금액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지만, 저는 정말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 이상의 가치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주변에도 추천하고 있어요. 여행 가고 싶다는 말만 하면 “그럼 그냥 만나투어랑 가”라고 말하게 돼요 ㅎㅎ

아직도 사진첩을 열면 마음이 뭉클해져요. 그 햇살, 공기, 풍경이 아직도 선명하게 떠올라요. 그때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사진을 자꾸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이번 여행은 단순히 ‘해외 나갔다 온’ 그런 차원이 아니었어요. 저한테는 큰 위로였고, 진짜 쉼이었고, 새로운 나를 마주한 시간이었어요 :)

그래서 다음에도 또 떠나게 된다면, 전 당연히 다시 만나투어와 함께할 거예요.


그냥 믿고 맡기면 된다는 걸 이번에 확실히 느꼈으니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