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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 휴가 후기 올립니다^^
우리 가족의 첫 해외 여행이다 보니 좋은 추억을 남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앞섰어요. 패키지 투어를 찾아보니 여기 저기 끌려다니는게 피곤할 것 같았어요 안드로메다에 살고 있는 중1 아들을 시간 맞춰 데리고 다닐 자신도 없고 해서 고민 하던 중에 인스타와 유투브에서 "양빵"님을 본 이후로 그 분의 텐션에 빨려 ㅋㅋㅋ 홈페이지까지 와서 견적 문의 남기고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의 상황을 알려드리니 베트남 다낭을 추천해 주셨구요 제가 추구하는 깨끗한 숙소와 맛있는 조식, 중1 초5 남매에 맞는 일정과 남편의 성향을 알려드리니 "빈펄 리조트 남호이안"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동남아는 저렴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베트남의 삼성이라는 "빈펄"을 검색해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여행 일자 한 달 전에 비행기 숙소 투어 쭉쭉 예매하고 8월 10일 저녁에 출발하여 8월 14일 아침에 인천 도착하는 3박 5일 일정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가이드가 따로 있지는 않았으나 다낭 공항에 도착하니 빈펄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을 타고 1시간여를 달려 숙소에 밤 11시쯤 도착했습니다(기사님이 피켓 들고 마중 나와 계심)
저희는 개별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로 예약했구요 방은 두개 지만 라지킹 베드 1 수퍼싱글(더블베드인지) 2 욕조 있는 욕실 2 화장실 1 커다란 거실과 주방까지
본관 리조트 1층에 있는 조식으로 3일을 잘 먹었구요 다양한 메뉴, 조식이라 그런지 다양한 계란 요리와 베이커리류가 다채로왔어요 저희 가족은 아침을 든든히 먹고 점심은 패스하고 이른 저녁을 먹어서 식비도 많이 들지 않았어요
첫째날은 단독 투어로 가이드님이 직접 빈펄로 오셔서 호이안 투어를 했구요 오행산, 바구니배, 호이안 올드타운(좋았음), 맛사지, 풍등 띄우기 등등 하고 빈펄로 돌아오니 밤 9시네요 현지식에 힘들어하는 가족들을 위해 가이드님께 요청하여 저녁 식사는 호이안 안에 있는 한식당으로 가서 맛있게 먹었구요.
둘째날은 빈펄 안에 있는 빈원더스로 부기(이동 차량) 타고 작은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고 숙소로 다시 돌아와 바다에서 물도 담가보고 리조트 내 큰 수영장에서 저녁까지 물놀이를 하고 저녁은 빈펄 리조트 안에 있는 한식당에서 삼겹살 구워 먹었어요 생수는 비용을 따로 받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반찬 리필은 무료
셋째날은 12시 체크 아웃이라 11시 쯤 체크 아웃하고 짐을 맡긴 후 빈원더스를 가서 사파리 단독 보트 투어(기린 코끼리 먹이 주기 체험), 새 먹이 주기 체험 과 놀이기구를 맘껏타고 리조트에 와서 샤워하고 개운한 몸으로 공항가는 셔틀을 탔어요 신기하게 셔틀 타자마자 천둥 번개와 동시에 빈펄 리조트가 1분간 정전